부산환경공단은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2030 뉴(New) 비전’을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와 조직 구성원 세대교체 등 내외부 경영 여건의 변화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원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다.
공단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현장, 전문역량, 상생협력, 행복일터 등 4대 핵심 가치를 이행해 혁신과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영전략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친환경 기술혁신과 온실가스 감축 등 4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12대 역점사업과 36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과 안전 전문관제 도입,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수요자 맞춤 시민 환경교육·환경캠페인, 지역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은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그린도시 선도에 앞장서는 국내 최고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