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문화 정착…의정부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개최

입력 2022-11-06 21:24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6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의정부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의정부시수의사회의 공동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7년 처음 시작한 후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달리기, 림보, 기다려 운동회, 반려동물 문화학교,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반려견 놀이터, 아로마테라피 체험, 청결 미용, 무료 건강검진 등의 부스가 마련돼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유용한 자리가 마련됐다.
의정부시 제공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강아지 원반던지기 체험에 나서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반려동물이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동물보호 인식이 개선되고 화창한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