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광동, PGC 승자 브래킷 올랐다

입력 2022-11-06 09:25
크래프톤 제공

다나와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가 PGC 승자 브래킷 진출에 성공했다.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그룹 스테이지 A조 3일차(매치11~15) 경기에서 다나와와 광동이 각각 7, 8위를 기록하며 승자조에 이름을 올렸다. 배고파는 종합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해 패자 브래킷으로 향했다.

다나와는 그룹 스테이지 15개 매치에서 치킨 2개를 챙기고 59킬을 해내 총 97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매치11에서 ‘헬렌’ 안강현이 끝까지 살아남으며 뉴 해피를 상대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치킨을 상대에게 내줬다. 매치15에서는 야호에게 패배해 빠르게 탈락했으나, 승자조 진출에는 성공했다.

광동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29점의 순위 포인트를 얻고 54킬을 해내 총 83점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22 e스포츠가 매치13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광동에 위기감을 줬으나 광동도 5킬과 생존 순위 3위를 달성하며 톱4에 진출했다. 이들은 이어 14매치에서 생존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나갔다.

나투스 빈체레는 49점의 순위 포인트를 기록해고 80킬을 해내 종합 129점을 얻어내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매치14에서 치킨을 가져가고 23점을 확보해 승자 브래킷에 진출하게 됐다.

승자 브래킷 진출에 성공한 상위 8팀은 B조 상위 브래킷 팀과 겨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배고파는 41킬과 순위 포인트 11점을 획득하며 합계 점수 52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A조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일종의 ‘패자부활전’인 패자 브래킷에 진출한 이들이 다시 그랜드 파이널 진출 기회를 거머쥘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