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공사 2025년 시작된다

입력 2022-11-04 11:49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선도. 충북도 제공

충북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공사가 2025년 시작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관보에 고시했다. 사업비는 5122억원이며 종료 시기는 2029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경부선 천안~서창 2복선화는 취소됐고 전의~전동 직선화가 반영됐다.

국가철도공단은 다음달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이 종료되면 열차가 서울역~청주공항 구간을 하루 편도 19회 운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 및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 청주권역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