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서울 CGV구로 영화관 일부를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 2호점을 오픈한다.
‘피커스’는 CGV가 상영관 공간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클라이밍짐이다. 지난 1월 CGV피카디리1958에 1호점인 ‘피커스종로’를 오픈한 이후 CGV구로에 두 번째 지점을 마련했다.
‘피커스구로’는 CGV구로의 3, 4관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 상영관의 강점인 높은 층고를 활용했다. 볼더링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의 대회용 실내 암벽도 준비했다. CGV 오수진 공간콘텐츠팀장은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피커스종로’가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이 피커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호점을 선보였다”며 “CGV는 상영관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고민하여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