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고창군 공음면 한 주택에서 A(40)씨가 흉기로 아버지(76)를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A씨가 1t트럭을 타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인근 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