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40대 아들, 아버지 흉기 살해 후 도주…추적 중

입력 2022-11-04 08:47
국민일보DB

전북 고창에서 4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고창군 공음면 한 주택에서 A씨(40)가 흉기로 아버지(76)를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A씨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를 검거하지 못해 범행 동기 등은 알 수 없다”며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