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너지대전’서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 선보여

입력 2022-11-02 15:16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 두산 부스 전경. 두산 제공

두산그룹은 2~4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참가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최근 주목 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린다.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 해상풍력 시스템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인 트라이젠(Tri-gen) 모형을 선보인다. 두산퓨얼셀은 이달 중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무리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