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열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6~9일 경기도 김포 고촌읍 고촌교회에서 ‘예수님은 상담자’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고 고촌읍 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일 밝혔다. 한 교수는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 등과 대화할 때 정죄하지 않고 대화하셨는데 이것이 상담”이라며 “목회자들이 신학과 심리학, 설교와 상담을 병행한다면 한국교회는 더 풍성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교수는 6일 오후 2시, 7~9일 오후 7시 30분에 강의한다. 그는 서울 성북구에서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을 운영하고 있다. 예상은 ‘예수님은 상담자’의 준말이다. 매년 상하반기 목회자와 사모·전도사를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사모·전도사 프로그램은 ‘예맘’이다. 이번 강연은 연합회가 연합성회로 준비했다. 연합회 소속 교회는 고촌제일교회 향산교회 고촌중앙교회 전호교회 태광교회 등 11곳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