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 한 터널에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와 정면 충돌해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10분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터널 하동 방향 출구에서 A씨(42)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25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여부 조사 등과 화물차 운전자, 사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