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리키김 “함께 기도하자” 이태원 참사 애도

입력 2022-11-01 16:17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정희·리키 김도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참사 직후 인스타그램에 창세기 37장 34절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를 올렸다. 그는 “가슴이 오그라들고 후들거려서 뉴스를 보기 어렵다. 마음이 음부 스올로 내려가는 것 같다”며 “애통의 눈물로 기도만 나온다. 유가족들을 더 위로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함께 기도하자”고 댓글을 달았다. []



방송인 리키 김은 인스타그램에 “My heart is passionately praying and pleading for a change in our culture”라고 썼다. “나의 마음이 불같이 기도하고 우리의 문화를 바꿀 수 있기를 간구한다”는 뜻이다. 그는 “상한 마음이 회복되도록, 이 문제를 지혜롭게 함께 헤쳐갈 수 있도록, 이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

이현성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