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태원 참사’, 세월호 이후 최대 참사…할 일 하겠다”

입력 2022-10-30 09:2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의 사생활 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서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이 투입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도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며,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세월호 이후 최대 참사”라며 “민주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할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영교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빠른 수습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득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사망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라는 얘기를 듣고 참 마음이 황망하다”며 “삼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애석해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