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45명 용산 다목적체육관 안치, 이송병원 20여곳

입력 2022-10-30 08:19 수정 2022-10-30 08:21
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45명이 임시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모습. 최현규 기자

소방당국은 29일 밤 이태원 참사로 사망하거나 심정지, 또는 부상을 입은 이들이 서울과 경기 등 20여곳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8시 현재 이송된 병원은 순천향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은평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양주예쓰병원, 일산동국대병원, 쉴낙원경기장례식장, 평택제일장례식장,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이다.

이와 별도로 사망자 45명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로 안치됐다. 체육관 앞에는 가족과 지인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시민들이 계속 몰려 들고 있다.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45명이 임시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가족이 맞는지 이송되는 시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