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30일 새벽 5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해 실종 신고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29일 밤 발생한 사고로 30일 오전 5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신원 확인이 지체되고 있다. 많은 사상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데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을 분실한 피해자가 많아 신원 확인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종 신고는 서울시(02-2199-8660)를 통해 하거나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