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 사고에 출장 일정 전면 중단…급거 공항행

입력 2022-10-30 00:06

유럽을 방문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오 시장인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유선으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았다. 오 시장은 남은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공항으로 출발해 비행기표를 확보하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로테르담=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