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28일 제35회 총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기감은 탄소중립 선언문에서 “우리는 창조 질서 보전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기후 위기에 대해 하나님과 지구 시민들 앞에서 깊이 반성하고 참회한다”고 했다. 이어 기감은 “인류의 과도한 개발과 과소비로 인한 기후 위기는 지구생태계와 인류사회 모두를 위기에 빠뜨린 주요 원인”이라며 “한국 감리교회는 예수를 따라 오늘의 현실을 직시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현성 인턴기자
기감, 2050 탄소중립 선언 채택
입력 2022-10-28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