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부회장 10년 만에 ‘삼성 회장’ 된다

입력 2022-10-27 10:04 수정 2022-10-27 13:1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부당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나와 복권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사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평소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중시해 온 만큼 이사회 동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은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지 2년 만이자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만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