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2개부문 수상

입력 2022-10-26 13:59 수정 2022-10-26 15:4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이다현 선수가 25일 경기 용인 현대건설배구단 연습체육관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보 이한형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23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피처 부문 최우수상과 포트레이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기자의 피쳐 최우수상작 ‘청춘은 아프다’ 는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 발뒤꿈치 상처에 붙인 밴드를 감각적으로 포착한 사진이다.
청춘은 아프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면접을 보는 한 취준생의 뒤꿈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면접용으로 신은 새 구두 탓인지 뒤꿈치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험난한 상징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상처가 생긴 곳이 아물기 전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트레이트 우수상인 ‘배구여제를 꿈꾸며 ready’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이다현 선수의 운동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사진이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처, 스토리, 포트레이트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7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민일보 사진부 이한형 기자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