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향 영상 박람회인 ‘2022 KOSOUND+STAGETECH’(이하 2022 코사운드)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 SETEC에서 열린다. 2003년 처음 열린 코사운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음향 영상 무대 조명 기기 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회를 통해 음향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전하고, 업체들은 관람객에게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왔다. 전시회에선 다양한 기술 워크숍 및 세미나도 접할 수 있다. 행사는 ㈔무대음향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전람이 주관한다.
2022 코사운드에선 방출 시연장과 기술 세미나, 코사운드몰이 주목되는 공간이다. 방출 시연장은 음향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각 업체들의 최신 제품들을 접하고 직접 비교할 수 있어 음향 업계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장소다. 기술 세미나는 관람객 수준에 맞춰 음향 입문과 중급, 고급 과정을 고루 소개한다. 탄탄한 실력의 강사진들이 진행하는 눈높이 프로그램은 매년 성황을 이뤘다. 무대 음향 산업 관련자는 물론 입문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다.
코사운드몰에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를 접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향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2022 코사운드 관계자는 “소리를 직접 듣고 느끼며 음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관련 업체간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