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대회서 11개 메달 획득

입력 2022-10-25 12:00
넷마블 제공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전국장애인스포츠대회에서 선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과 충주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이 총 11개 메달(금 9, 은2)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소속 선수는 강현주, 최범서, 배지인, 강이성, 한은지, 전숭보, 이승주로 총 7명이다. 해당 선수들은 서울시 소속으로 충주에서 개최된 조정 종목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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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서 선수는 총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팀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훈련을 해왔는데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 새로 합류한 배지인 선수는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배 선수는 “이번이 첫 전국체전 참가였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 함께 해준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 가장 많은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등을 비롯한 7개 대회에서 메달을 따며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가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도 창단 후 처음 출전한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 농구 종목 남자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