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단체교류단, 日 야마구치현 방문

입력 2022-10-25 11:17
경남도 여성단체교류단 일행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여성단체 교류단 16명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민간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경남도-야마구치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행사인 ‘2022년 여성단체 국제교류’ 참가를 위해 추진 됐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18일 ‘여성의 사회진출 포럼’ 개최 시 경남도-일본 야마구치현의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아 야마구치현 여성교류단을 초청했다.

올해는 야마구치현의 ‘남녀공동참여 심포지엄’에 상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도 여성단체교류단이 초청돼 방문하게 됐다.

교류단은 야마구치현청 오노우예 마유미 남녀공동참여과장 면담과 야마구치현 여성단체연락협의회 관계자 간담회, 여성 사회참여 연구기관 야마구치대학 등을 방문했다.

특히, 24일은 야마구치현이 주최해 ‘코로나19 상황하의 남녀공동참여에 대한 과제 및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남녀공동참여 심포지엄’에 사례발표자와 패널로 참가했다.

도에서는 권순옥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경남도지회 회장의 사례발표와 하식 경남도 여성단체협의회 고문 및 박선희 경남·울산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 했다.

야마구치현에서는 니시야마 가요코 여성단체연락협의회장의 사례발표와 후지이에 유키코 연합부인회 회장, 요시토미 다카코 지역소비자 단체 연락협의회 회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 했다.

오노우예 마유미 야마구치현 남녀공동 참여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 동안의 여성 활약상에 대한 의견과 양 도·현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현미 도 여성정책과장은 “도는 양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