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사병 봉급 내년 130만원…2025년 205만원 목표”

입력 2022-10-25 10:27 수정 2022-10-25 10:29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사병 봉급을 2025년 205만원을 목표로 현재 82만원을 내년에 1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해 합리적 보상이 매년 단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맞도록 병영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튼튼한 국방력과 일류 보훈, 장병 사기 진작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존중과 예우를 하는 것은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며 “보훈 급여를 2008년 이후 최대 폭으로 인상하고, 참전 명예 수당도 임기 내 역대 정부 최대 폭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