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지난 22일 백석읍 가업리 백석농업경영인회 벼베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강 시장은 직접 콤바인에 시승해 벼베기 작업을 시연하며, 여름철 이상기후로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소중히 키운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강 시장은 “농자재, 인건비 상승과 쌀값 폭락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양주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검토해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지역에서는 올해 5월 경기도 육성품종인 참드림 품종으로 백석읍 가업리 일원 5.0㏊에 적기 드문 모내기를 한 후 영농단계별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나, 출수 및 등숙기에 비 오는 날이 많아 일조시간 부족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10a 당 5~10% 감소해 농업인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