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 PR윤리강령 23년만에 개정

입력 2022-10-24 17:42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24일 ‘PR 윤리강령’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PR 윤리강령’은 공익, 전문성, 신용과 정보 보호, 투명성, 정직, 공정 경쟁, 이해 충돌 방지, 권리 보호, 책임, 사적 이익 금지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개정안은 최근 ESG 환경 변화에 따른 선진국들의 PR 윤리의 국제화, 전문화 수준에 발맞춘 행동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대변인이나 공기업 및 일반 기업 홍보담당자, PR대행사 등 다양한 PR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PR 활동을 하는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PR협회 PR윤리강령’ 개정 작업은 이준경 리앤컴 대표, 조삼섭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 김재인 다트 미디어 고문, 윤용희 율촌 변호사, 최세정 고려대 교수, 정원준 수원대 교수, 이수빈 전 한국경제 기자, 노영현 대학생 PR연합동아리 회장 등 총 8인이 참여했다.
한국PR협회는 1989년 설립되어 정부나 기업의 홍보인, 대학교수, PR대행사 전문가 등이 참여해 PR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