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46회 목사안수식 거행…122명 안수 받아

입력 2022-10-24 17:13

제46회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목사안수식이 24일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진행됐다.

안수식에서는 국내외 41개 신학교 출신 122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미국 성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오직 나는 죽고 예수로만 사는 종들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지혜와 힘과 부를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아비들과 목자들이 되어 주님의 교회를 잘 섬겨달라”고 전했다.

이날 설교는 카이캄 고문인 김상복 목사가 ‘진리는 자유케 한다(요 8:31~36)’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두려움과 불안 속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목회자로 세우신다”며 “여러분은 어느 시대보다 분명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수자 대표 최용록 목사는 “오늘 새롭게 목회의 길에 들어선 우리 한명 한명이 어두운 세상에 하나의 등불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밝혀가는 증인공동체의 리더로 부르신 줄 확실히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안수식에선 성경적세계관교육PLI 원장인 이정훈 교수가 목사 안수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