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마쳤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김 부원장의 민주연구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압수수색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압수수색이 2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됐다”며 “압수 물건은 없었고 형식상 문서 파일 4개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서 파일의 내용에 대해 “내용은 말씀 드릴 수 없으나 (김 부원장의) 범죄 혐의와 무관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