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 동참

입력 2022-10-24 16:02
24일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은 24일 경남도경찰청 대강당에서 ‘2022년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줄이기) 촉진 대회’를 열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 대회’는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며 격려하고 어린이를 우선 보호하는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하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 경남도교육감 감사장을 수여하고 안전 지도 활동 용품으로 보온팩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의 1년간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의지를 담은 녹색 어머니 약속 선언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3년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을 한 회원은 “학생들의 안전 외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음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시각으로 등하굣길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