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성악가 고우림(27)이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고우림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 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 등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앞서 김연아 도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또 “준비 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