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2차 시도

입력 2022-10-24 08:56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던 중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다.

검찰은 지난 1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가 민주당 당직자와 대치 끝에 밤늦게 철수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현금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