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3년 만에 정상 개최

입력 2022-10-21 14:23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을 오는 27~30일 4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BOF는 K-POP과 파크콘서트 라인업, 체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한류 팬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K-POP 콘서트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강다니엘, 카이, (여자)아이들, 마마무, 펜타곤, 르세라핌, 유주, 브레이브걸스, 위아이, 골든차일드, 에이비식스, 라잇썸, 퍼플키스 등 유명 아이돌 13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K-POP 콘서트 특별 프로그램으로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엑스포 아워를 편성해 드론쇼와 불꽃쇼 등을 펼쳐진다.

파크 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원슈타인, 멜로망스, 경서예지, 비오, 클라씨, 주시크 등이 출연한다.

유명 셀럽들과의 함께 부산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BOF 랜드는 27~3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나흘간 관객과 만난다. KNN ‘강영운의 딱 좋은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 박군, 요요미, 문초희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을 출연하고 유명 크리에이터 초아와 김지석은 공방·플리마켓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뷰티 체험, 시민 플리마켓, 지역 레이블팀 버스킹, 비보이 배틀 및 퍼포먼스 대회 등 상설 콘텐츠와 부산 로컬리티와 한류 결합 미식 체험 프로그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 푸드쇼를 마련한다.

웹툰작가 마인드C와 지역 대학생들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파노라마 벽화 ‘내가 그린 2030’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 세계의 관심을 부산으로 끌어모으기 위해 BOF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