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약 일주일 간 스팀을 통해 진행한다. ‘킹스턴’ ‘알바니 산맥’ ‘홍염의 사막’ 등의 지역 미션, 캐릭터 10종, 보스 몬스터 협동 플레이 ‘보이드 요격전(레이드)’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를 지향한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 등을 주요 가치로 개발중이다. 넥슨은 트리플A급(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입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트위치TV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 누적 시간에 따라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15분 시청 시 ‘스팀 베타 키’를 제공하여 사전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테스트 기간에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성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