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엑스포 내달 2일 개막…22개국 330개사 참가

입력 2022-10-20 11:09
부산국제수산 엑스포(BISFE 2019) 전시장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 성장해 국내 유일 수산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2개국 330개 업체가 9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교역·학술 행사뿐 아니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1월 2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세네갈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행사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대한민국 수산 식품 명인관·케이-피시(K-FISH)관, 부산시어 고등어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교역 행사로 15개국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150개 업체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도 연다.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상품 기획자(MD)가 참가하는 MD 상담회와 업체 간 네트워크 교류행사인 수산 인의 밤도 개최한다.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 부산식품성장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네이버쇼핑 실시간 방송 판매,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토크 콘서트, 수산 식품 할인 행사, 전복 사전할인 구매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