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 59곳으로 확대…경기도 1위

입력 2022-10-18 17:31
공공형어린이집 현판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2022년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에 추가 지정된 어린이집 5곳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647곳 중 가장 많은 59곳이 부천에 자리잡게 됐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추가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국공립 1호봉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는다. 반·아동수에 따른 운영비와 활성화비 등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 컨설팅, 재무회계교육, 원장·교사 연수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갖춘 어린이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재심사는 3년마다 이뤄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가 줄고 있지만,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보육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