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우수 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LA와 시카고 에서 ‘경남도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홍보판촉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시카고의 우리빌리지마켓, 서울마켓 등 한인마켓 2곳에서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도내 수산식품 15개 업체에서 생산한 조미김, 어묵, 건멸치, 젓갈류, 육수제품 등 경남을 대표하는 제품 37개 품목을 소개 한다.
행사장에서는 참여제품의 시식 등 대면 판촉행사와 시카고 현지 신문 및 라디오 광고와 함께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남 수산식품을 알린다.
이와 함께 ‘경남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20일 LA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도내 7개 수산식품 업체와 미국 서부지역 바이어 14개 업체가 참여 한다.
이번 LA 수출상담회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려 경남 수산식품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수입업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또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7개 업체는 울타리몰, CGETC 등 미국 LA지역 수입 유통업체를 방문해 미국 시장의 온·오프라인 진출 방안 협의 및 물류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 외 수협중앙회 LA수출지원센터와 현지 대형 마켓 방문을 통해 미국의 수산물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성흥택 도 해양항만과장은 “미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경남 수산물 수출 3위에 해당하는 중요한 수출 시장이다”며 “이번 행사로 대미 수산 식품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