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두무진항·고봉포항 어촌뉴딜 기본계획 심의 통과

입력 2022-10-18 15:49
인천 옹진군 두무진항.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 고봉포항.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두문진항·고봉포항의 기본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 심의 통과로 14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인천에서 사업비가 정해진 어촌뉴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두무진항에는 앞으로 어항 환경 개선, 유람선 선착장 및 방사제 신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고봉포항에서는 해수소통로 조성, 방파제 보강, 어업인 다목적센터 조성 등이 이뤄진다.

군은 앞으로 사전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기본계획 통과로 어촌계마다 특색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향후 우리 군에서 어촌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