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증진 위해 헌신한 이들 추천 받아요”

입력 2022-10-18 13:2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목사)가 다음 달 11일까지 제36회 인권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NCCK는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NCCK 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상으로 지난 35년간 우리 사회 인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수여됐다.

NCCK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께 깊은 존경심을 담아 지지와 격려를 표한다. 인권상 수여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들의 인권이 바로 서는 세상을 위해 각 현장에서 헌신하는 개인 혹은 단체를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후보 추천은 전자메일(ncckhr@gmail.com)이나 우편(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508호 NCCK인권센터)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1일 열릴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