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레일러에는 멸망한 세상에 ‘계승자’가 등장하게 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몰입감 있는 연출을 통해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세계관 상에서 100년 전 지구를 침략한 ‘벌거스 군단’이 인류가 사는 세상을 파멸로 밀어넣었으나, 이후 미지의 힘을 발견한 인류는 반격에 성공한다. 이 와중에 ‘벌거스 군단’의 새로운 지도자 ‘카렐’이 등장해 다시 파국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는 계승자가 되어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하고 각종 임무와 성장을 거치며 계승자의 비밀에 닿게 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를 추구한다.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 중인 트리플A급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