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시민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입력 2022-10-17 10:55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시민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의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실종 아동을 발견한 뒤 경찰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로부터 전달받은 현장에서 실종 아동을 찾아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앞서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지난 2월 송도 솔찬공원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자살 의심자를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찾아내 경찰에 신고했다. 또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활용한 오토바이 절도 신고, 신호위반 교통사고 신고 등을 통해 범죄 및 2차 교통사고 예방도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에서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예방한 범죄 및 안전·교통사고는 415건에 이른다.

송도 G타워에 자리한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송도 1457대, 청라국제도시 504대, 영종국제도시 151대 등 모두 2112대의 CCTV를 가동하고 있다.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은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실시간 CCTV 모니터링 및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토대로 구축한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분야 등의 공공서비스 역시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경제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첨단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행정, 교통, 방범 등 시민이 체감·공감할 수 있는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