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전승’ 젠지, D조 1위로 롤드컵 8강 진출

입력 2022-10-17 10:50

젠지가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기록, D조 1위로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D조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RNG)을 꺾고 조 1위에 등극했다.

1라운드를 2승1패로 마쳤던 젠지는 이날 2라운드 첫 상대인 플라잉 오이스터를 잡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100 씨브스를 꺾고, RNG 상대로 1라운드 패배를 복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5승1패로 예정됐던 경기를 마친 이들은 곧이어 펼쳐진 RNG와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까지 이겨 하루에 4승을 추가했다.

젠지와 RNG가 D조 1·2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함과 동시에 올해 롤드컵 8강에 오른 팀들이 모두 정해졌다. A조에선 T1과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B조에선 징동 게이밍(JDG)과 담원 기아가 각각 조 1·2위를 차지해 상위 라운드로 향했다. C조에선 DRX가 1위, 로그가 2위로 진출했다.

뉴욕=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