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2호 골… 마인츠 5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22-10-16 08:28 수정 2022-10-16 08:31
이재성 자료 사진. 이재성이 지난달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국가대표 간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성(30․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2022-2023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재성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가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2대 0으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부진했던 마인츠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현재 중간 전적 4승3무3패(승점 15)로 10위다.

이재성은 지난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3라운드(2대 1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안톤 슈타흐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10분 뒤 교체됐고, 동료들은 실점 없이 2골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가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2어시스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수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