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부모 계신 집에 불 지르고 달아난 30대 긴급체포

입력 2022-10-14 19:10

부모와 함께 사는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14일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39)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44분쯤 해남군 화산면의 부모와 함께 살던 단독 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부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A씨와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