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오버프라임’→‘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게임명 변경

입력 2022-10-14 13:34

게임사 넷마블이 개발 중인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의 게임명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PARAGON: THE OVERPRIME)’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버프라임은 팀 ‘소울이브’가 에픽게임즈에서 배포한 액션 MOBA 게임 ‘파라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면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오버프라임은 원작의 기본 틀인 TPS와 MOBA 장르를 결합한 방식은 차용하면서 빠른 템포의 진행, 타격감, 전략 등의 요소에 차별화를 꾀해 인디게임 때부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팀 소울이브가 넷마블로 합류하면서 오버프라임 개발이 지속됐다. 지난 4월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까지 진행했다.

넷마블 측은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게임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전사, 서포터, 원거리 딜러, 마법사, 탱커, 암살자로 영웅 역할이 나뉜다. 전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점프 패드, 은신할 수 있는 그림자 연못, AI(인공지능) NPC 미니언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 전투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