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올 하반기부터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소외계층을 위한 전사적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소진공은 지난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언어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사업 안내자료를 13개 국어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아울러 이동 약자를 위해 계단, 문턱 등 장애인들의 불편한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무장애) 캠페인을 10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밖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명절과 연말연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직접 배송하는 활동을 매년 추진 중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