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DG와 함께 롤드컵 8강 진출

입력 2022-10-14 07:41

T1이 LCK 4개 팀 중 가장 먼저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의 A조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T1은 이날 프나틱을 잡고 3승(1패)째를 찍어 에드워드 게이밍(EDG, 4승1패)과 함께 일찌감치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차례 잔여 경기가 남았음에도 빠르게 8강 진출을 확정한 T1이다. 이들이 속한 A조의 8강 진출 ‘커트라인’은 3승 달성이다. T1, EDG와 함께 2승1패로 1라운드를 마쳤던 프나틱이 이날 충격의 3연패로 일정을 마무리한 까닭이다. 조 최약체인 클라우드 나인(C9) 역시 1승4패를 기록 중이어서 T1과 EDG를 위협하지 못한다.

이날 예정됐던 6경기 중 4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A조 1위의 주인은 정해지지 않았다. T1은 곧 C9, EDG와 연속으로 잔여 경기를 치른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 T1 대 EDG전에서 조 1위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앞서 진행된 프나틱 대 C9전에선 C9이 올해 LCS 팀 최초로 승리를 거뒀다.

뉴욕=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