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하류 세빛섬 근처서 여성 변사체 발견…수사

입력 2022-10-13 04:31 수정 2022-10-13 09:46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서울 서초구 한강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 근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14분쯤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하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조사 중이다.

1차 검안 소견에서는 시신에서 투신 중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찰과상 외 다른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