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성령운동 전도사 서울에서 진면목 소개

입력 2022-10-12 21:30
미 하나님의 성회 소속 성령전문 사역자 Tim Enloe 목사가 12일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첫날 제1분과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와 "성령세례를 받기위해서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성령사역자 Mikel French 목사가 12일 오후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첫째날 개최된 제1분과 두번째 강의에서 '전도를 위한 불의 능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제26차 세계 오순절대회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성령운동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두 사역자가 워크숍을 통해 생생한 성령체험 사례를 소개해 목회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1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린 제1분과 강의에서 미하나님의성회 소속 Tim Enloe 목사는 ‘성령세례 사역’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우리는 성령이 역사하도록 준비된 사람”이라며 “예수님이 부활후 제자들에게 호흡을 불어넣은 것처럼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령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면서 “마땅히 해야할 기도를 하면서 연약함을 고백하는 순간 주님이 성령을 부어주시기 때문에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따라가면 성령세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성령사역자 Mikel French 목사는 “ 러시아에서 100여번, 우크라이나에서 20여번 성령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면서 “세상을 예수그리스도를 필요로 하고 교회는 성령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십자가는 과거를 보여주고 성령의 능력은 오순절을 통해 미래를 보여 준다”면서 “탐욕과 전쟁에 대해 회계하지 않으면 이 놀라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하심에서보듯 성령의 불은 내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오직 한가지”라며 “하나님의 불이 임하면 겸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