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12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공식 BI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및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아키에이지’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개발을 맡아 기존작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했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전 세계 2000만명이 이용한 인기 게임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원작과 비교해 전쟁 콘텐츠를 포함한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필드전 및 해상전, 세력 간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양질로 구현한 그래픽도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타이틀 영상을 통해 아키에이지 워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소개했다. 모험 및 생활 콘텐츠가 중심이었던 아키에이지의 영역에서, 치열한 전투 콘텐츠가 핵심인 아키에이지 워로의 이동을 무게감 있는 분위기로 표현했다.
아키에이지 워의 BI 콘셉트는 ‘피의 소용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의 심볼 디자인을 유지하되 한층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게임의 성향을 반영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상세 정보가 담긴 티저 페이지를 10월 중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