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에 음주운전을 하다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2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6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2분쯤 여수시 신기동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인도를 넘어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50~60대 여성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