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사진) 인천 옹진군수가 제2영흥대교, 백령∼대청 연도교, 장봉∼모도 연도교, 대이작∼승봉 연도교 건설 등 교통혁신을 약속했다.
옹진군은 12일 문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목표를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으로 설정했다.
문 군수는 또 군민소통 투명행정, 건강가득 감동복지, 군민편의 교통혁신, 다시찾는 명품관광, 조화로운 균형개발, 성장하는 지역경제, 미래성장 인재양성, 살기좋은 청정옹진 등 8대 실천과제도 마련했다.
문 군수가 이날 발표한 핵심 약속에는 제2영흥대교, 백령∼대청 연도교, 장봉∼모도 연도교, 대이작∼승봉 연도교 건설을 통한 교통혁신이 담겨 있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과 동일한 여객선 요금 적용, 연평 꽃게 명품 브랜드화, 친환경 도시가스 점진적 공급, 역사박물관 유치 및 조성 등도 문 군수의 핵심 약속이다.
이들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는 문 군수 임기 동안 5357억원이 들어간다. 임기 이후에는 5557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다.
문 군수는 “교통혁신 등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