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불합리한 규제 혁파…반도체 등 미래성장동력 과감하게 투자”

입력 2022-10-12 13:36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dak@kmib.co.kr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우리 모두의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반도체, 배터리, AI,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관련 산업들이 커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심화, 기술 심화 시대를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술·노동·교육 분야의 혁신은 어느 하나 쉬운 과제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자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길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것이 정부”라며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면서 나라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